태풍 마이삭 경로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태풍 마이삭 경로에 대해서 입니다.

 

태풍 매미와 유사하다는 강력한 태풍 마이삭

예상 경로와 위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 마이삭 현재 위치와 경로

 

태풍 마이삭의 경로는 9월 1일 저녁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 서귀포 남쪽 해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진입시 태풍 마이삭 경로는 9월 2일 오후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 영남 지역 도시들을 관통한 뒤 9월 3일 새벽 부산 부근에 상륙 한 뒤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태풍 마이삭의 위력은?

태풍 마이삭의 위력은?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 400mm 이상, 경남과 호남 동부 강원 영동에 100~3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 해안은 초속 30~50m의 강한 바람이 분다고 합니다.

마이삭과 매미와 비교하자면 2003년 당시 제주에선 순간 초속 60m/s의 강풍이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태풍이 몰고온 바람으로는 역대 가장 강한 태풍이었습니다. 당시 매미의 첫 상륙 시점 위력은 38m/s였으며 마이삭은 40m/s로 예상됩니다.

다만 더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마이삭이 매미와 달리 풍량을 타고 북상한다는 점 입니다. 보통의 태풍은 한반도 부근에선 방향을 급격히 동쪽으로 틀어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마이삭 동쪽에는 고기압이 가로막고 있어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북쪽으로 향해 수도권을 포함한 우리나라를 정통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비바람 해일 피해 예상

이번 마이삭의 북상 시기는 매미때와 마찬가지로 민물때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와 겹칩니다. 만조 시각은 진도 저녁 11시, 부산 저녁 9시입니다. 만약 북상 시간이 앞당겨 진다면 마이삭으로 인해 폭풍 해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해일 위험이 있는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지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합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 특보 또는 자연 재난으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로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뜻합니다. 방파제 및 갯바위는 절대 출입을 삼가하셔야 하며 안전 요원 통제에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또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문자를 통해 기상 상황과 국민 행동 요령 알림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풍 마이삭 경로와 위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리 대비해 되도록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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