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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칠월 칠석과 비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칠월칠석 

 

오는 8월 25일은 바로 칠석입니다. 매 년 음력 7월 7일을 칠월칠석이라고 부릅니다. 칠석은 1년에 한 번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 설화

 

직녀는 하느님의 손녀로 부지런한 여자였습니다. 하느님이 사랑하여 은하수 건너편에 사는 목동 견우와 혼인하게 했는데요 직녀와 견우는 신혼의 즐거움에 빠져 게을러졌고 하느님은 이에 크게 분노하여 둘을 은하수 양 쪽 건너편에 갈라놓아 떨어져 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해에 한 번인 칠월칠석에만 같이 지내도록 했습니다. 은하수 때문에 칠월칠석에도 서로 만나지 못하자 보다 못한 지상의 까막까치들이 하늘로 올라가 머리를 이어 다리를 놓아주었습니다. 그 다리를 까막까치가 놓은 자리인 오작교라고 칭합니다. 또한 이 날 온느 비는 칠석 우라고 하며 그들이 너무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하여 그 이믙날 아침에 오는 비는 이별의 눈물이라고 전합니다. 

 

 

 

 

칠석 비

 

음력 7월 7일 전후로 내리는 비를 칠석 비라고 합니다. 칠석 비를 칠석 우, 칠석물이라고도 부르고 칠석 당일에 에 비가 오는 것을 치럭물지운다, 칠석 같이한다 라고도 합니다. 칠월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기 때문에 이날의 비는 해후의 눈물이고 이튿날의 비는 작별의 눈물이라고 합니다. 예부터 칠석날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들거나 병을 쫒는 영험이 있다고 여겨 빗물로 목욕을 하고 물맞이를 합니다. 이 날 물을 맞으면 한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미신도 있습니다. 칠석날 떠오는 샘물을 약물이라고 불러 이를 떠 와서 머리를 감는 지역이 있는 반면 또 어떤 지역에서는 이 날 비가 오면 곡식이 줄어 흉년이 든다고 여겼습니다. 칠석 비가 만남과 이별의 비라고 여기는 것은 중국의 견우직녀 전설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칠석에 비가 오는 과학적인 이유

 

실제로 지난 10여 년간 통계를 보면 칠석에 비가 오는 날이 많았습니다. 오는 25일 칠석 다음날인 26일에도 태풍 바비가 지나간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맘때쯤이면 북서 태평양의 무더운 공기가 남쪽으로 밀려 내려가고 북쪽의 대륙에서 조금 서늘한 공기가 형성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대가 형성됩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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